한산 용의 출현 압도적 승리로 이끈 전쟁 실화

한산: 용의 출현

한산: 용의 출현

조선은 임진왜란 이후 15일 만에 왜군에 한양을 빼앗기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순신 장군은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도 조선을 구하기 위해 출전을 준비했다. 하지만 앞선 전투에서 손상된 거북선은 출정이 어려웠고, 거북선의 도면마저 왜군의 첩보에 의해 도난을 당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순신 장군은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을 준비한다. 열악한 상황 속에서 압도적인 승리가 필요했고, 그 압도적인 승리를 했었던 지상 최고의 해전이 펼쳐진다. 

 

영화 한산은 이러한 내용을 다루어 1592년 당시 견내량대첩으로도 많이 알려진 한산도대첩을 다루어 영화를 제작했다.

감독은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 박해일, 변요한, 안성기, 손현주, 김성규, 김성균, 김향기, 택연, 공명, 박지환, 조재윤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김한민 감독의 작품으로는 대표적으로 최종병기 활, 명량, 강철비, 봉오동 전투, 한산 등이 있다.

 

 

 

이순신 장군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순신 장군은 16세기 말 조선에서 실력이 매우 뛰어난 장군으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당시 조선의 수군을 지휘했던 제독이다. 또한 23전 23승 전승무패로 바다의 신 또는 전쟁의 신이라고 불리는 유일한 위인이다.

이순신 장군은 1545년 4월 28일에 태어나 1598년 12월 16일에 흉부 유탄 피격으로 인하여 전사했다.

그 당시 백성과 군졸 등에게 뛰어난 인물로 평가를 받았으며, 뛰어난 인물로 평가를 받지 못했더라도 제법 명성이 있었다.

그리고 많은 시련을 겪고도 죽는 순간까지 전장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순신 장군의 전사 소식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큰 슬픔을 안겨주게 되었다.

 

 

 

최고의 전략과 거북선

1592년 7월 8일 한산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전투였던 한산도대첩에서 이순신 장군은 왜군보다 적은 수의 배를 이끌고 나가 무려 73척 중에서 59척을 격파시켰고, 그중 14척만 간신히 도주했다고 알려져 있다. 

수세와 열세에 몰렸던 그 상황을 극복하고 압도적인 승리로 이끌 수 있었던 것은 학익진이라는 최고의 전략과 거북선이라는 개량된 판옥선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 상황 속에서 어영담 장군이 지휘하는 판옥선 5척이 선발대가 되어 견내량의 적들을 유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어영담 장군은 견내량을 비롯하여 근처의 얕고 깊은 바닷속 상황과 물길을 매우 잘 알고있는 인물이었기에 적들을 유인하는 과정에서 꼭 필요했고, 그 역할을 아주 잘 수행했다.

 

학익진을 해군에 최초로 적용한 것이 이순신 장군이 이끌었던 한산도대첩이었다.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펴는 모양을 진으로 응용하여 만든 진법의 일종으로 적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형태이다. 해상 전투에서 기동력이 뛰어난 전선들이 효과적으로 적을 공략할 수 있는 진법이다.

 

이 거북선은 임진왜란 당시 활약했던 조선 수군의 군함으로 주력함이었던 판옥선을 개량한 것이다.

지붕을 덧씌워서 방어력을 높였다. 또한 앞에는 단단한 구조물로 용머리 형태를 만들고 그 안에 포문을 달아 돌격전에도 용이하게 설계되었지만 그 돌격전선으로 기능을 발휘하면서 점차 거북머리로 바뀌게 되었다.

 

 

영화를 본 이후 나의 리뷰

나는 학익진과 거북선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학익진은 학이 날개를 펼친 모양의 형태를 하고 적을 포위하여 공격하는 진법으로 알고 있었고, 거북선은 거북머리가 앞에 달려있는 배로 알고있었다. 이처럼 거북선과 학익진은 알고만 있었지 어떻게 전쟁에서 사용이 되고 어떤 상황이었는지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바다의 물살, 지형, 다양한 요소들을 생각하고 그 요소들을 전쟁에서 어떻게 활용하여 승리를 이끌어 냈는지를 알게 되었다. 인원 수와 군함이 많더라도 전략과 지형을 이용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영화의 내용 중에서 적을 잡아 심문을 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 적은 앞장서서 전쟁을 하고 부하들을 위하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보고 이순신 장군에게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

그 이후 잡혔던 적을 상대로 전쟁에서 사용할 전략을 연습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들과 부하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맹한 모습을 보고 이순신 장군은 적은 물론이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알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게 되어서 영화를 아주 잘 봤다고 생각했다.